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대구 요양병원 5곳에서 코로나19 '88명 무더기 확진' :: Daily Hot Issue

3월 18일 대구에서 또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 하였습니다 ㅠㅠ..

 

대구의 요양병원 5곳에서 집원과 입원환자를 포함하여 총 8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에서 지난 13일 부터 고위험 집단시설인 지역 복지시설과 요양병원을 전수조사하면서 이번에 무더기 확진 판정자가 나왔습니다. 

 

한 요양병원은 직원 1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오늘 새벽 입원환자 57명이 추가 확진 되었습니다.

이 시설은 환자 117명이 입원해 있고, 직원은 71명이 근무 하고 있습니다.

 

지난 16일 간호과장이 확진판정을 받자 17일 직원 71명을 모두 검사했고 입원환자 를 통틀어 모두 7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아직 60여명의 검사결과가 나오지 않아 추가 확진자가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대구시는 지역내 사회복지시설 330곳과 요양병원 67곳 등 집단시설 397곳의 직원과 환자 3만3천여명을 조사하고 있는데 전수 조사가 30%정도 진행중이라 추가 집단감염 가능성도 충분히 높습니다.

 

또 대구에서 17세 고등학생 소년이 사망 하였습니다.

 

18일 대구에서 폐렴증세를 보인 17세 소년이 사망해 보건 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검사하고 있습니다.

 

이 소년은 18일 오전 11시 15분 경 대구 영남대병원에서 숨졌습니다.

 

사인은 다발성 장기부전으로 파악 되었고 기저질환은 없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이 소년은 지난 13일 오전 발열 등 증상으로 경북 경산에 위치한 중앙병원에 방문하여 엑스레이 촬영을 하였고 검사 결과 폐렴 징후가 나타나 13일 오후 영남대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엑스레이상 폐 여러 부위가 하얗게 변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후 혈액 투석, 에크모(ECMO 인공 심폐 장치) 등 치료를 받았습니다.

 

보건당국 관계자는 이 소년에 대해 여러번 검사를 한 결과 대부분 음성이 나왔지만 1~2번 정도 어떤 유전자 검사에서 양성 소견을 보인게 있어 '미결정'으로 일단 판단했다며 검체를 확보해 추가 검사를 하고있다고 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피해를 보고있는 대구에서 일어난 일인 만큼 너무 안타깝습니다..

 

글을 쓰고 있는 저도 대구에 사는 시민으로서 대구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분들이 엄청나게 힘든 시기를 보내고 계시단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대구를 위해 기부를 해 주시고 도움의 손길을 뻗어주고 계심에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이 시기가 하루라도 빨리 지나가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은 오늘 점심때 제가 찍은 집단감염이 일어난 요양병원 입구 사진입니다.

 

기자들과 경찰분들이 쫙 배치 되었네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