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중국 코로나 격리 시설로 사용중이던 호텔 '붕괴' :: Daily Hot Issue

출처 : 네이버 뉴스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강제 격리 시설로 쓰이던 푸젠성 취안저우시에 있는 신자 호텔 (7층) 건물이 2초만에 폭삭 주저앉아 주변이 순식간에 먼지로 뒤덮이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출처 : 네이버뉴스

 

호텔 건물은 완전히 붕괴가 되어 원래 형체를 찾아볼수가 없을 지경이 되었다. 건물의 뼈대 역할을 하던 철골 들은 이리저리 휘어진 모습으로 드러나있다.

중국 매체들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30분(이하 현지시간)께 신자호텔이 완전히 붕괴해 격리 대상자와 의료진 등 71명이 무너진 건물 내부에 갇혔다. 이와 별도로 9명은 스스로 건물 밖으로 나왔다.

 

출처 : 네이버뉴스

 

이 사고로 인해 소방관 및 구급대원 등 800여명과 소방차량 67대, 구급차 15대 등 많은 인력과 장비가 동원돼 밤샘 구조작업이 진행 됐다. 7일 오전 10시 30분 42명이 구조 되었고, 구조 된 사람 가운데 영아도 있었다고 한다.

 

출처 : 네이버 뉴스

호텔 붕괴 후 71명의 매몰자 중 42명이 구조 되었고 나머지 29명은 아직 건물 안에 매몰 되어있는 것 으로 추정 된다. 

그리고 구조자들 중 4명은 사망 하였고, 5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한다.

 

우리 외교 당국은 사고 호텔에 한국 국민은 없던 것으로 파악했다.

이번 사고가 나던 시간, 이 건물 1층에서는 개조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돼 현지에서는 이번 사고가 인재일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당국의 1차 조사 결과, 사고가 난 전날 밤 호텔 1층의 빈 상가 점포 개조 공사를 진행 중이던 현장 근로자들이 기둥 변형 현상이 나타난 것을 발견해 건물주에게 알렸다. 하지만 3분 뒤에 호텔 건물은 갑자기 붕괴하고 말았다.

현지 당국은 이번 붕괴 사고가 건물에 있던 결함 또는 이번 개조 공사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건물주를 체포해 자세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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